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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학교 신은주 총장 복귀 반대한다”

기사승인 2021.06.09  16: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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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와 대학구성원 기자회견 가져

구 재단의 조기흥 전총장이 퇴출된 이후 평택대학교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학교 측과 구성원들간 또 다시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와 대학 구성원들이 정직 중인 신은주 총장의 복귀를 반대하고 나선 것.

지난 5월 6일(목)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평택대대책위)와 평택대학교 피어선학원 강제상 이사장과의 간담회에서 강 이사장은 정직기간 종료 후 신은주 총장이 명예회복을 위해 복귀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으며, 여러 학내외 구성원들과 대화를 많이 하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이에 평택대대책위는 5월 24일 평택대학교 대학본관 앞에서 신총장은 지난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본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면서 신 총장의 복귀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개최한 평택대대책위는 평택교육희망네트워크,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시민사회재단 등 12개 단체로 구성됐고, 대학교 관련 단체는 대학노조 평택대지부, 평택대 총학생회, 평택대 교수협의회, 평택대 민주교수노조, 평택대학교 평교수회 등이 참여했다.

김훈 평택대대책위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조종건 상임대표가 부정비리에 연루돼 3차례 징계를 받은 신은주 총장이 6개월 동안 집에 쉬고 다시 오는 것이 상식인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시화 평택대 평교수회 회장은 “신총장은 지난 2년 총장활동을 통해 이미 대학구성원들과 2기 임사회로부터 더 이상 본 대학의 총장직 수행에 부적합 판단을 받았다”면서 “그런데도 신총장이 개인의 명예회복이란 명분을 내세우며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것은 지난날 과오를 철저히 부정하고 상황판단능력이 결여된 것”이라고 말하며 복귀 반대와 더불어 신총장의 사임을 요구했다. 이어 학교법인과 대학당국은 신총장 복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밝히라고 촉구했다.

평택대대책위는 기자회견문에서 “교수 신분으로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논문표절 의혹, 총장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 불법적 교수승진 인사발령, 법령 및 학내 규정 위반 등 수없이 많은 사항에 대해 대학구성원들과 지역사회는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학교법인과 대학당국은 아직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학을 파탄의 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 본인의 명예회복만을 위해 다시 총장으로 복귀할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라고 강조했다.

평택대학교정상화대책위원회와 대학구성원 단체는 신은주 총장의 복귀를 반대하며, 학교법인은 초법적 인권유린과 권력남용, 부정비리 등 비민주적이고 비정상적인 행태에 대해 엄벌하기를 촉구했다.

평택대대책위와 대학 구성원 단체는 신은주총장복귀반대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신총장이 복귀할 경우 임시이사회의 직무유기를 규탄하고, 교육부에 문제를 제기할 방침이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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