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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의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 임명

기사승인 2021.06.14  1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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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의원(국민의힘, 3선)이 6월 8일 ‘국민의힘 반도체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특별위원회’ 임명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특위 위원장에 유의동 의원을, 간사에는 양금희 의원을 임명했다. 특위 위원으로는 송석준 의원, 구자근 의원, 김영식 의원, 정찬민 의원, 한무경 의원 등 당 소속 의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으로는 반도체 관련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을 위촉하여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로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가 글로벌 패권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미국,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등은 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투자유치 전략을 펴고 있다. 세계적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과는 반대로 국내에서는 과도한 규제에 막혀 투자 및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지위마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산업은 대한민국 총수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국가 기간산업이기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 반도체특위는 임명식 후 1차 회의를 열어 반도체산업 특별위원회가 경제·산업·교육계와 실질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민·관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유의동 의원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반도체 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 하겠다”며 “특위가 반도체 산업을 살리고 산업 전반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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