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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평택 현안 사업 추진 ‘청신호’

기사승인 2021.12.09  0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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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동 의원, 내년도 국비 예산 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 확보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경기 평택을)은 내년도에 조속히 반영되어야 할 평택지역 예산들이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국회에서 증액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3일 내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평택지역과 관련하여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 △노후 지방 상수도 정비사업 △서평택~안산간 서해안 고속도로 확장사업 등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되어 통과되었다.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사업’은 평택시 서·남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 2023년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해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37억원을 편성했는데, 국회 심의과정에서 34억원이 추가로 증액되었다.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이 마무리되면 미군기지와 평택항을 직접 연결하여 물류수송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후 지방 상수도 정비사업’은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적수발생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부 사업이다. 당초 정부예산에 100억원이 반영되어 있었지만, 평택 팽성지역 지원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50억원이 증액되었다.

또한 ‘서평택-안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서 내년도 예산에 기본설계 비용 3억원이 국회에서 추가로 증액되었다. 서평택-안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던, 지난 11월 26일 기재부 제7차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당장 내년도 사업비를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의동 의원과 국민의힘 예결위 소속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내년도 기본설계 비용을 확보하면서 즉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유의동 의원은 2022년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예산안 이외 팽성대교 확장공사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확보 소식도 전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특별교부금은 17억원으로 내년 6월 준공예정인 팽성대교 확장공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의동 의원은 “정부가 편성한 예산은 현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증액의 필요성을 역설하여 추가로 예산을 반영하였다”고 설명하고, “평택지역 현안 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국비 예산 확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주형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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