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김팔만 감독, 휴먼 영화 ‘앵거’

기사승인 2022.04.21  07:02:42

공유
default_news_ad2

- ‘화내지 마세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화두

사회단체 ‘화내지 마세요’ 세계인류평화기구 김팔만 총재가 영화를 제작한다. 휴먼 영화 ‘앵거’는 분노조절장애로 괴로움과 고통을 겪고 있다가 3년간의 수련 끝에 마음의 평화를 찾게 되는 한 아이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팔만 총재는 “이 영화는 현대 사회의 화로 인해 혼탁한 정신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제작하는 영화다. 이 세상은 각기 다른 인종들이 모여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 내면에는 인종차별이라는 갈등이 존재하고 있다. 그로 인해 폭력과 전쟁, 시위, 대립 등으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화로 얼룩진 세상, 한 아이의 정신적인 갈등을 그리며 그 부모의 아픔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화로 인한 고통과 괴로운 세상을 평화로운 세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이 영화의 취지”라고 기획의도를 말했다.

 

휴먼 영화 ‘앵거’ 줄거리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12세 가량의 남자 아이가 미국의 작은 마을에서 엄마와 둘이서 살아간다. 아빠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아이는 혼혈이라는 인종차별과 아빠 없는 애라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성격이 난폭하게 변한다. 결국 아이는 분노조절 장애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엄마는 아이가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주체하지 못한다.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한국으로 와서 시어머니댁에 머물게 된다.

어느날 시어머니는 TV를 보다가 화를 다스리는 도사를 보게된다. 시어머니는 그 도사에게 아이를 데려가 보자고 제안한다. 엄마는 처음에는 어린 아이를 홀로 산으로 보낸다는 것이 마음이 놓이지 않아 반대했다.

하지만 아이가 난폭한 성격이 점점 더 심각해지자 아이를 데리고 산중에 살고있는 도사를 찾아 간다. 도사는 아이를 받아들였다. 엄마는 아이를 산에 두고 내려간다.

12살 어린 아이는 산중에서 3년을 지냈다. 도사와 함께 지내며 홧병과 무시당했던 쌓였던 응어리를 치유했고, 무술도 연마했다. 새로운 아이로 태어났다. 수련을 통해 분노를 없애고 지혜로운 아이로 변하게 된다. 모든 화를 다스리고 극복하며 한 아이의 행복한 삶이 펼쳐진다.

 

제작 발표회 이어 5월 촬영 착수

김 총재가 감독과 제작을 맡아 적은 예산으로 만드는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그 실화의 주인공 캐빈이 직접 출연한다. 실화의 주인공이 영화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영화는 최초라고 한다. 화 도사는 김팔만 총재가, 실제 엄마인 샤론 씨가 조연을 맡았다.

엄마 샤론 씨는 K-55 근무했던 미 여군이다. 샤론 씨가 김팔만 총재에게 아픈 어깨와 목을 치료한 일이 있는데 치료 후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들렀다가 김 총재에게 출연 제의를 받고 영화의 좋은 뜻을 알고 승낙했다.

영화 앵거는 김 총재가 올 초부터 시나리오를 만들었고 4월 17일 출연진과 관계자, 주민 등을 초청해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5월에 크랭크인을 하고 6개월여 촬영에 돌입한다.

김 총재는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는 한 아이가 3년 동안 수련을 받고 다른 아이로 참으로 지혜로운 아이로 탈바꿈하는 가족 영화”라면서 “러닝타임 두 시간 동안 가족이 함께 앉아서 화에 대해 얘기하고 가족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영화”라고 했다.

김 총재는 “심혈을 기울여 최선 다해 만들 것”이라며 “넷플릭스, 영화진흥공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있고 SBS, KBS 등 매체에서 호응 높다”고 했다. 이어 “세계 평화를 위해 만들어지는 영화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올 하반기 영화 개봉할 때 많이 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재는 제작발표회에서 앵거 즉 화는 우리 작은 감정 하나부터 시작한다. 작은 감정 하나 다스리지 못하면 가정에 불화가 생기고, 사회에 불화가 생기며, 나라에 불화가 생기며 세계가 위태로워진다면서 작은 감정을 추스르게 되면 모든 행복과 평화가 온다면서 화를 내지 않는다면 가정이 평화롭고, 가정이 또 사회가, 나라가 편해지고 전 세계가 편해진다고 말했다.

“한 아이로 하여금 전 세계에 화내지 않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 아이의 아픔을 다루고자 한다. 고통과 괴로움이 평화와 행복으로! 이것이 전 세계에 나비효과로 번져 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이어 김 총재는 “화를 안내는 순간 그 자리가 평화의 자리고 기쁨과 행복의 자리”라고 강조했다.

 

심신 어루만지고 달래기

김 총재는 현재 지산동 부락산 입구의 경관 좋은 자택에서 척추교정과 목 치료를 하고 있다. ‘화내지 마세요!’ 화 다스리기라는 정신적인 치료와 더불어 육체적인 치료를 통해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다. 심신을 치유하고 있다.

김 총재는 황무지를 개간해 비옥한 땅으로 만들 듯이 화의 앙금이 가득해도 마음을 개간하고 씨 뿌리고 노력하라고 말하면서 엉키고 설킨 것 풀어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했다.

김팔만 총재는 “화를 풀지 않으면 서로 소통이 안 되고 사회 모든 이해가 막힌다. 그로 인해 재난과 고통이 따른다. 화를 잘 풀어서 해결하는 것이 화두다. 화를 내는 어리석음을 떨치면 모든 일이 지혜로움으로 풀린다. 감정을 콘트롤 할 수 있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탐욕보다는 이해와 용서로 서로를 감싸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