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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간 도담갤러리 최영순 원장

기사승인 2022.06.29  08: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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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작가의 공간… ‘야무지고 탐스러운’ 꿈을 심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담’

문화예술공간 도담갤러리는 평택시 도일로 250-132 위치한 마을공동체다. 주민 주도의 지역사회 활동을 만들어가는 마을 공간이다.

도담갤러리 최영순 원장의 삶을 들어보면 진솔함이 있다. 소박한 마음으로 인내하며 목적을 향해 단단하게 다듬어진 마음을 존중하고 지혜를 다져가는 일에 소홀하거나 게으름이 없다. 최 원장은 나이를 타파하고 새로운 도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 원장은 “‘도담’의 뜻은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아늑한 공간을 비유한 우리말이다”라며 “인격이 아름다운 사람에게 인품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문화예술인의 진심을 평가받고 측정된 마음은 만인에게 감탄 받을 수 있는 선물이다. 이는 그 어떤 보석과도 바꿀 수 없는 그런 사람으로 평가하게 된다. 세상 만물은 실체의 잣대로 무게를 잴 수 있지만 문화예술인의 성숙된 인격은 그 어떤 측정기로도 잴 수 없는 큰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따뜻한 마음의 문을 열 때 그 사람의 무게가 얼마나 큰 지 알게 된다. 한 걸음 더 내딛어 ‘도담’은 전시관의 역할을 넘어 ‘선후배 간의 배움터’, ‘정기적인 아카데미 교육장’, ‘소담스런 대화를 나누는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또 다른 미래지향적인 프로젝트를 엮어내는 특별한 이상을 그리는 명소로 돋움하고 싶다고 자신에 차 있다.

 

‘갤러리 문화예술공간 도담’의 꿈

최 원장은 “제비는 둥지를 틀기 전에 수십 번 들락거리며 집주인이 어떤 사람인가 알아보듯이 동태를 살피다가 옳다고 판단되면 지푸라기와 진흙을 수없이 나르고 밑둥치부터 차곡차곡 본능적으로 치밀하게 집을 짓고 마지막은 부드러운 어미의 깃털을 바닥을 깔고 알을 낳는 훌륭한 건축가다”라며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도담’도 이런 애착심으로 손수 다져온 둥지이고 아늑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평택지역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작가가 많은데 그들이 일궈내는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장소와 홍보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일에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이 일에 오래전부터 봉사의 일념으로 제비가 둥지를 만들듯이 미리 설계하고 다지며 시행착오가 무엇인지 심사숙고했다. 지인들과 의논하고 또 다져서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여기고 큰 꿈으로 개원했다”고 말한다.

 

작가를 위한 ‘도담’의 역할

“어느 도시든 다양한 장르에 아마추어와 프로 작가들이 존재한다. ‘도담’은 꿈이 있고 미래를 심는 갤러리다. 작가의 작품을 일정 기간 전시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선보이며 작가의 꿈을 키워준다. ‘아트페어’처럼 상업적 목적으로 전시하지 않는다.

아마추어 개인도 작품을 소장하고 언젠가 때를 맞추어 전문가들의 틈바구니에서 소유 작품을 평가받고 싶어 한다. 그냥 소유만으로 작품의 가치를 알 수 없다. 학생, 일반인, 취미의 경지를 넘어 선천적인 재능이 다분해 작가의 자질이 충분한 숨은 영재가 많다. 지역사회에 남녀노소 연령층의 폭이 다양하다. 나는 자유롭게 찾을 수 있고 평가받기를 원하는 그들이 자신 있게 표현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 이곳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과 미지를 개척하는 일을 돕고 싶다”고 피력했다.

 

작가의 뚝심은 체력이 바탕

사진은 예술 작품인 만큼 작가의 생활은 곧 체력이다. 예술성을 진단하고 작품에 대해 작가와 대화를 나누고 완성하기까지 ​그 웅장한 힘은 빛과도 같다고 한다.

렌즈를 통해 사물을 보고 호흡도 멈추고 현실을 담아 사실과 같은 이미지를 엮어내는 예술의 표현은 작가의 뚝심이 있어야 한다.

최 원장은 “나는 다양한 운동에 취미를 갖고 있다. 그중 남다르게 배구를 즐긴다. 억척스럽게 끈질긴 연습과 집념으로 동년배 지기보다 유년 시절에는 기본기가 안정돼있다는 평이 자자했고 자질과 실력에 공수를 겸비한 선수 생활도 했었다. 지금도 배구경기가 있는 날은 일일이 챙기는 열성팬이다. 유년기에 배구선수로 활동했던 기초체력 덕분에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여도 체력은 자신한다”며 소싯적부터 다져진 기본기로 바다로, 산으로, 들녘으로, 종횡무진할 수 있단다.

 

오십 넘어 셔터 소리에 도취

사진은 낙천적인 성격으로 바꿔주는 ‘다이돌핀’이 발산한다.

“사진기를 처음 잡던 날 기억이 생생하다. 처음부터 작가의 꿈을 갖고 시작한 일은 아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해 한 달, 일 년, 그렇게 몰두하다 보니 어느덧 여기까지 왔다. 나에게 이런 자질과 본능의 DNA가 흐르고 있음을 확실히 느끼며, 사진은 현실의 모습을 영원히 저장해 둘 수 있는 창조적 예술임을 실감한다”며 이 느낌은 더 가까이 더 역동적으로 빠진다.

“인생 후반기라는 오십을 넘어 셔터를 누르는 미묘한 감정에 도취 되고, 사진의 매력에 도취 돼, 마력 같은 무한경지에 빠졌다. 이제는 내 육신의 움직임을 허락하는 날까지 활동에 몰두하려면 체력도 더 단단하게 다지고 이론적 지식의 삼매경에 빠져 더 열심히 다진다. 이제는 이 길에 모든 것을 다 바쳐 믿음을 쌓고 싶다”고 토로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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