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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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난 7월 20일 ‘신장동’ 사진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나도 작가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사진집은 신미식 작가의 총괄 제작 및 재능 기부를 통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사진집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15명이 직접 신장동 일대를 촬영하고 설명을 곁들인 포토에세이다. 600권을 출판했으며 지역 주민과 상가 등에 전달했고 신장동의 지역 문화를 알리고 공유하기 위해 외부지역에도 배포했다.
신미식 작가는 “평택시 송탄에서 태어나고 자라오며 지역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신장동 도시재생사업의 주민공모사업과 함께할 수 있었다”며 “고향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고 모두에게 조금이라고 도전하는 시간이 됐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미식 작가는 평택시 출신으로 지난 2002년 사진집 ‘머문 자리’로 데뷔해 35권의 사진 작품 활동을 했고, 지난 2021년 평택시에서 사진전을 개최해 평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창무 평택국제중앙상인회장은 “지역에서 유명한 신미식 작가가 지난 4월부터 주민에게 교육을 하며 같이 호흡하며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참여한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도시재생과 함께 신장동의 지역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정운진 센터장은 “앞으로 이런 기회를 통해 신장동이 문화의 발상지로서 주민께서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으뜸시민으로 거듭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주민과 함께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