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솥 등 조리도구와 생필품 전달
국제로타리 3750지구 남평택로타리클럽(회장 유춘균)은 9월 1일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어르신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청북읍 효그린 실버케어센터 김경숙 센터장의 소개로 서정동과 고덕면에 사시는 홀로 사시고 있는 어려운 어르신을 선정해 식재료와 생필품 등을 후원했다. 남평택로타리클럽 유춘균 회장, 홍걸 복지위원장과 회원이 참여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서정동 한 모(86세) 할머니는 경기주택공사에서 제공한 투룸에서 살고 있으며 척추협착증과 골다공증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 계단을 이용하지 못해 외출하지 못하고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밥솥과 생필품,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고덕면 임 모(88세) 할머니는 10평 정도의 오래된 빌라에서 살고 있다. 척추협착증으로 신체 전반 통증과 무릎 통증 등으로 혼자 서 있기도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어렵다. 남평택로타리클럽은 전자렌지와 청소기, 밥솥 교체와 냄비 등 조리도구 등을 후원했다.
김경숙 센터장은 “청북읍과 고덕면 등의 구도심에는 어려운 분들 많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면서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주는 남평택로타리클럽이 고맙다”고 말했다.
유춘균 남평택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렵게 사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깝다”면서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이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평택로타리클럽은 사랑의 손길이 꼭 필요한 어려운 분들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평택로타리클럽은 학대피해 아동의 심리 치료 지원, 지역아동센터에 생필품 및 문구류 지원, 조손 다문화가정 돕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