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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경 피아노 스튜디오 대표

기사승인 2022.11.01  2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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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66키로그램을 감량하고 새 삶을 살다

삶의 이유인 두 아들 위해 필사적 다이어트

다이어트 후 긍정 마인드와 활동적인 생활

호랑이 선생님에서 부드럽고 좋은 선생님으로

운동 위한 점핑, 전문가로 변모해 공연 기획도

 

126키로그램의 체중을 66키로그램이나 감량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우경 대표는 활동적인 새 삶을 살고 있다. 이 대표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TV방송에서 인터뷰해 방송을 하기도 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우경 대표. 본업은 피아노 교사다. 장당동 우미3차 아파트 내 이우경 피아노 스튜디오는 아파트 내부에 아담한 6개의 피아노실을 꾸며 놓았고, 거실 안쪽은 점핑 기구로 채워져 있다.

이우경 대표는 과체중 때문에 평생 직업을 포기할 뻔했다. 살이 빠지기 이전에는 오로지 앉아서 피아노 연습만 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건강을 되찾았고 일상이 활동적으로 바뀌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공연과 TV촬영, 연주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피아노 스튜디오에 오는 학생들의 반응도 좋아졌다. 예전에는 신경이 예민한 탓에 엄격하기만 한 호랑이 선생님이었다. 이 대표는 다이어트 성공 후 긍정 마인드를 갖고 학생들을 대한다. 학생들에게는 부드럽고 좋은 선생님이 됐다.

주변에서도 살이 빠진 이 원장을 못 알아본다. 아들과 함께 걷다 보면 주변에서는 남자친구냐고 묻기도 한다. 한층 젊어 보인다. 연주할 때 두툼했던 손이 뼈가 보일 정도다.

 

최선을 다해 살아야 했던 이유

이우경 대표의 부군은 10년 전 위암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51세인 이 대표는 현재 22세와 26세가 된 두 아들이 있다. 이 대표는 홀로 두 아들을 키웠다. 아빠 없는 두 아들을 잘 키워야 하는 것이 이 대표가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 이유였다.

“부모의 역할을 못 하는 것 같아 아들들에게 미안했어요. 남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어요. 다행히 두 아들이 밝게 자라주었습니다.”

“첫 아이를 가졌을 때 임신중독에 걸려 다리가 많이 붓고 비만이 왔습니다. 체중이 126키로그램이나 됐습니다. 둘째 아이 때는 거의 140키로그램에 달한 적도 있습니다. 태어난 둘째 아이는 인큐베이터에 들어 갔었지만 다행히 건강했습니다.”

살이 이 대표의 삶에 커다란 장애가 되기 시작했다. 10년 넘게 고도비만이었다. 고지혈증에 혈압이 높았고 당뇨병, 배에 여드름이 생겨 고름이 많이 생기기도 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이 넘었다. 여자로서 엄마로서 괴로웠던 순간이었다.

“230미리의 신발을 신었는데 발이 두터워서 280~290cm 사이즈의 신발을 신었습니다. 그마저도 구두는 신지 못하고 슬리퍼를 주로 신었습니다. 바지는 허리 사이즈 46인치로 한 마디로 거대했죠.”

자주 어지러움증이 오고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 병원에도 자주 다녔다. 협심증도 왔다.

 

이 대표만의 다이어트 성공기

이 대표는 주사나 약을 먹으면서 운동을 해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또 무리해서 살을 빼도 요요현상이 와서 다시 살이 붙었다. 부작용도 생겼다.

“1년에 10키로그램씩 빼서 80키로그램까지 도달했으나 갑자기 정체기 왔어요. 당시에는 탄수화물은 섭취를 안 하고 바나나와 사과만 먹었습니다. 극단적으로 소식하니 염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비결은 운동과 식단이다. 다시 천천히 감량했다. 식단을 짜고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했다. 향과 맛이 좋은 두릅 등 녹황색 채소와 고단백 위주로 섭취하고 식물성 오일을 써서 포만감을 준다. 닭갈비와 계란, 두부, 버섯 등을 식물성기름에 볶아 스크럼블을 만들어 섭취했다. 음식에 소금을 넣지 않았다.

“5년간 식단과 함께 운동을 열심히 했죠. 60키로그램으로 체중을 감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숱한 실패를 겪었지만 그때 처음 제대로 빠졌습니다.”

56키로그램까지 뺐으나 피부가 탄력이 없고 가죽만 남아 있는 것처럼 보여 다시 운동으로 살을 찌워 알맞은 63키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지금도 그 체중에 탄력이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운동 중독이 아닌가 해서 요즘은 운동을 적당히 합니다. 땀을 흘릴 정도만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한 운동으로 점핑을 접하게 됐다. 점핑이란 손잡이가 달린 트램플린이란 기구에서 뛰는 운동이다. 이 대표는 이 점핑 운동도 전문가가 됐다. 점핑유니언의 강사도 하고 있다. 이 대표가 4인조 점핑 안무를 직접 만들어 공연을 하고 있으며 방송에 출연하기도 한다. 3년 전에 평택시민나눔축제에서 점핑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점핑과 필라테스 자격증이 있고 피부관리도 공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노 연주로 봉사에 나서기도

본업이 피아노 교사인 이우경 대표가 피아노를 만난 것은 6세 때다. 학창시절 피아노와 함께 했고 호서대학교와 대학원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피아노 스튜디오 운영은 30년 정도 됐다. 이 대표의 삶은 피아노와 함께 한 삶이다.

“아이들을 워낙 좋아했어요. 제자 중에는 자폐증 아이도 있었습니다. 소중한 제자들이죠. 제자들은 한예종, 예원중학교, 선화예종과 여러 대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제자가 학업을 마치고 피아노학원을 차린 후에도 나를 의지합니다.”

이 대표는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하지만 무대 공연을 체험하게 하기 위해 무대에서 함께 연주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제자들에게 “피아노 연주는 끈기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평생 노력하라”고 말한다.

이우경 대표는 11월 12일 한경대학교에서 블리스플앙상블이 주최하고 평택시음악협회가 후원하는 12회 블리스플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의 온마당 축제에서 첼로와 협연 등 연주 봉사를 하고 있고 평택예총 음악협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담당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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