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목과 나뭇가지 수거 및 숲 주변 정리
봉사단체인 작은소나무(회장 서원덕)는 11월 17일 오성면 죽3리에 있는 삼정대산의 등산로 탐방과 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서원덕 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등산로 주변에 널려 있는 죽은 나무와 마른 나뭇가지 등을 수거하고 숲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성면 죽3리에 있는 삼정대산은 죽리와 용성리, 양교리 등 3개 마을과 접하고 있어 둘레길 걷기 등 운동과 휴식을 하는 많은 시민이 찾는 산속 휴식처다.
조성용 작은소나무 1권역회장에 따르면 약 15년 전부터 삼정대산 등산로 조성을 시작했으며 체육시설과 정자, 벤치 등 휴게 시설을 설치했고, 꾸준히 정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 1권역회장은 “오늘 정화작업을 한 삼정대산 등산로 옆으로 국화꽃밭을 조성할 계획이며, 국화꽃을 키우기 위한 급수 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라면서 “삼정대산이 시민의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서원덕 회장은 “작은소나무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봉사에 나서 땀을 흘렸다”고 회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작은소나무는 지역의 필요한 곳 어느 곳에서나 봉사활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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