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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옥 평택시직장인밴드연합회장

기사승인 2024.06.12  2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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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여가문화, 직장인밴드 활성화 위해 뛴다

“직장인밴드는 시민의 여가 문화에 대한 특별한 게 있습니다. 밴드 공연자는 공연 그 자체가 힐링입니다. 다른 일보다 충분히 건전하고 본인이 좋아하고 즐거워합니다. 또 관객은 직장인밴드의 공연을 보시면 연주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듭니다. 노래나 드럼은 쉬우냐고 묻기도 합니다.”

고윤옥 평택시직장인밴드연합회장은 시민의 문화에 끼치는 영향으로 보고 듣는 즐거움과 누구나 악기를 배우고 연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여유로움과 여가선용이라고 했다.

 

원짱밴드에 드럼으로 데뷔

고윤옥 회장은 원짱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 농악을 좋아했던 고 회장은 서원대학교 재학 중에 ‘툇돌’이라는 풍물패에서 활동했다. ‘툇돌’에서 악극, 마당극을 기획했고 장구를 쳤다. 이후 교회에서 아이들에게 장구를 가르치기도 했다.

고 회장은 학원을 확장하는 등 정열적으로 일하다가 덜컥 병이 났다. 2014년에 큰 수술을 했다. 몸을 치유하던 중 2015년 이충동 분수공원에서 원짱밴드의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됐다. 원짱밴드는 학원장들이 음악을 통해 만나는 동아리다. 고 회장은 그 공연이 너무 좋았다.

그즈음 비전동 ‘뮤직스토리’라는 곳을 방문했다. 직장인밴드 멤버들이 연주를 하고 있었고 특히 뮤직스토리 사장의 드럼 연주가 멋있었다. 뮤직스토리 사장은 고 회장에게 드럼을 해보라고 권유했다. 드럼을 시작한 고 회장은 풍물패 활동을 해서였는지 박자 감각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짱밴드에 가입해 데뷔했고 활동이 시작됐다.

뮤직스토리의 사장은 웃다리농악 창시자 최은창 옹의 손자인 최진락 씨다. 평택시직장인밴드연합회 직전회장이다. 최 회장이 적극 권유로 고 회장은 직장인밴드연합회 회장을 맡게 된다.

공연 무대는 예산과 비례한다. 멋진 무대 만들고 싶지만 예산이 부족하다. 직장인밴드연합회는 자부담만으로 무대를 올리다가 시의 교부금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저의 에너지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또 관객도 많았으면 좋겠고 위상도 높아졌으면 좋겠다해서 저한테 맡긴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개적으로 회장을 맡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문예회관에서 진행되는 직장인밴드 공연을 보러 갔는데 공연장이 너무 어둡고 아무것도 없어 관객들이 빠져나갔습니다. 공연이 이렇게 좋은데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함께 하면 즐거운 음악

평택시직장인밴드연합회에는 직장인밴드가 18팀이 소속돼 있다. 정기연주회가 가장 큰 행사다. 매년 9월 첫째 주에 진행하는데 작년에는 팽성 청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했고, 올해는 배다리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보통 12~3개 팀이 참가해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보여준다.

“직장인밴드에는 경찰, 교사, 공무원 등 퇴직하신 분들의 팀이 있고, 사업가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개 리더 되시는 분이 지하실을 얻어 연습 시설을 갖추고 모여 시작합니다.”

직장인밴드는 공모 사업도 많다 보니 개인이 멤버를 모집하고 공연을 진행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음악여행이라는 직밴이 있는데 리더가 친구입니다. 연합회에 참여를 권했더니 이미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 회장은 “함께 하면 훨씬 즐거울 것”이라면서 연합회에 가입했으면 하는 희망을 내비쳤다.

“연합회 직전 회장부터 운영위원을 모집했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있으면서 음악도 하시고 좋아하시는 분들을 모셨습니다. 오중근 평택시문화원장과 조한숙 농악보존회 후원회장, 김승겸 시의원 등. 그런 분들과 연계해 활동할 수 있다는 것 보람입니다.”

고 회장은 평택시청에서 근무했던 김영환 전 과장이 통기타를 연주하고 있으며 유인록 전 송탄출장소장이 직밴에서 일렉기타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 회장은 직밴 팀이 밴드데이를 할 때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밴드데이는 각 직밴이 1년에 한두 번 진행하는 화합의 공연행사다.

“직밴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직밴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소속감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이 됐던 재능기부가 됐던 어디 가든 본인들이 부각이 된다. 하지만 평택시직장인밴드 소속된 밴드라고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나만 즐기면 된다는 것 보다는 인정해주고 호응해주는 관객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관객에게 홍보가 절실합니다.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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