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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톡톡) 송탄 시외버스터미널

기사승인 2024.06.12  2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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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노용국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은 올해 1월 1일 문을 닫았다. 터미널 이용객이 줄어 경영난을 겪다 폐업한 것이다.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은 평택시에 시외버스 터미널을 복원하기 위한 시외버스 노선 확대 및 환승 가능한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을 복원해 설치 운영을 폐업한 송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다.

평택시는 폐쇄된 송탄터미널 인근에 간이 버스정류장을 만들었다. 이 의원은 터미널이 아닌 정류장은 시외버스의 정차가 쉽지 않고 기본적인 화장실이나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유명무실한 정류장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송탄 시외버스터미널은 2016년 5월 터미널 부지 중 약 70%를 차지하는 회차와 주정차 부지가 공매로 넘어가면서 터미널 폐쇄 논란이 발생했다. 부지 중 한가운데에 위치한 639㎡가 부동산투자회사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부동산투자회사는 해당부지를 사용하는 대원고속에 부지 임대료를 연 500만원에서 7천482만원으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대원고속이 수용할 수 없다며 2016년 6월 1일부로 기존 터미널 건물 사용을 포기하고 맞은편 건물에 임시 매표소 및 대합실을 차리고 터미널로 이전했다. 그러자 부동산투자회사가 터미널 부지에 줄을 치고 버스가 통과하면 배상금을 요구했다.

평택시는 알박기 땅 매입에 나섰고, 2016년 10월 10억 4,300만원을 들여 전체 알박기 토지 1218㎡ 가운데 759㎡를 매입한데 이어 2017년 5월 중 9억원을 들여 339㎡를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또한 낡고 노후화된 터미널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2017년 6월 리모델링된 기존 터미널 건물로 복귀했다.

옛 송탄터미널은 지산동 송탄시장 입구(현 국민은행 건물)에 위치하고 있었다. 1993년 현 위치로 이전했다.

옛 송탄시장 입구의 터미널은 만남의 광장이었다.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었고 거기에 따라 주변에 상가도 활황이었고 장사꾼도 많이 모여들었다. 지금은 자가 승용차도 이용하고 특히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 버스 이용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이관우 의원은 기존 터미널 부지 중 행정 공유지분 4필지 약 1,900㎡에 대한 공유재산 활용 계획을 세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 49조에 의거 시장은 터미널사업을 경영하려는 자가 없는 경우 제 36조에도 불구하고 직접 터미널을 설치ㆍ운영할 수 있다고 한다며 평택시 직영도 제안했다.

평택시가 직영을 하거나 설치, 운영할 사업자가 나선다면 역발상으로 터미널을 시민이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우선 만들고, 버스터미널을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평택시대신문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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