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중앙 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있는 진위면 일대 농가의 수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평택중앙 로타리클럽과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7월 초, 전국적으로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에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 특히, 평택 진위면에 있는 토마토 하우스 농가는 작물 침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여 봉사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토마토 작물을 제거하고 주변 정리 등을 도왔다.
김경한 평택중앙 로타리클럽 회장은 “엄청난 크기의 방울토마토 농장이 한순간에 쓰레기로 처리되는 순간을 눈으로 보아야만 했다”고 안타까워 하면서 “수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은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마가 끝난 뒤라서 인지 비닐하우스 안은 온도가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찜통이었다. 땀이 범벅이가 되고 더위에 지치고 몸은 고됐지만 열심히 일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문주형 기자 p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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