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온성교회 결식 청소년 후원과 다자녀거주 주택 페인트칠 봉사
평택사랑나눔회는 10월 11일 두 가지 봉사에 나섰다. 시온성 교회 후원과 다자녀 거주 주택의 페인트 칠 봉사 등이다.
점촌에 위치한 시온성 교회는 박기숙 다문화가정 선교전도사와 장로가 점심과 저녁을 못먹는 방과후 결식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자비로 라면을 끓여주는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박 전도사는 겨울철 지하 사무실이 춥다면서 캐비넷가스히터와 부탄까스 등을 평택사랑나눔회에 후원을 요청했다.
이에 평택사랑나눔회는 캐비넷가스히터와 부탄가스, 라면 5박스와 짜파게티 5박스를 후원했다. 김태용 회장과 박래연 부회장, 권영선 총무, 박원현 감사, 박미숙 회원이 시온성교회 후원물품 전달에 함께 했다.
또 같은 날 평택사랑나눔회는 서정동 다자녀거주 주택의 노후 담장 페인트칠 봉사를 진행했다.
서정동 단독주택인 다자녀거주 주택은 40년 이상이 된 노후 주택으로 담 외벽 갈라짐과 페인트 들뜸현상으로 도색이 필요했다. 김태용 회장과 김기림 재무, 현태복 봉사국장, 박미숙 회원, 이성춘 회원 등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다자녀거주 주택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이불과 생필품 등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 곳이다. 평택사랑나눔회는 11명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장에 이불 10채와 50만원 상당의 식료품, 양말,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김태용 회장은 “11명의 다자녀를 둔 김씨와 황씨는 애국자다. 많은 식구가 조금 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페인트칠 봉사에 나섰다”며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창립한 평택사랑나눔회는 기업체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위주로 모인 단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평택사랑나눔회와 뜻을 같이하는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
평택사랑나눔회는 시은성교회의 방과 후 어린이 청소년에게 라면과 짜파게티 기부,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 전달, 탈북가정 소녀가장에게 생필품 전달, 성육보육원 퇴소 청소년 후원 등 많은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