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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평택, 안성 58친구들 우정 다지다

기사승인 2018.10.12  1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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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년 무술생 친선축구대회

 

안성 죽산축구장서 안우회 주관으로 열려

18년째 대회, 매년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

친목도모와 함께 지역사회 역할 위한 충전

 

58년생은 올해 61세 환갑이다. 지역에서 끈끈한 우정으로 단합도 잘 돼 다른 나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런 58년 개띠가 모여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송탄평택안성 3개 지역 58회가 9월 30일 안성 죽산축구장에서 ‘58무술생 송탄, 평택, 안성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송탄, 평택, 안성 등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행사는 올해 안성에서 열리는 순서이고 안성 안우회가 주관했다.

경기에 앞서 58무술생은 환갑을 자축하는 케이크 커팅을 진행했다. 평택에서 거리가 먼 안성 외곽의 죽산운동장에서 개최했음에도 지난해보다 많은 130여명의 개띠 친구가 참가했다. 따가운 가을 햇살 아래서 즐겁게 축구와 족구 등을 즐기며 땀을 흘렸다.

일부 친구들은 응원을 하며 이어진 중식 시간에 지난 이야기를 나누면서 회포를 풀었다. 축구대회는 3개 지역이 골고루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대진표를 짰고 친구들은 승부와 관계없이 경기를 즐겼다. 이어진 족구경기는 지역과 관계없이 연합으로 구성해 치렀다.

친구들은 환갑의 나이에 축구와 족구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어린 시절의 옛 생각에 감상에 젖기도 하고 건강한 친구들을 보고 감탄의 말을 했다. 한 친구는 “옛날에는 환갑이면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았는데 저렇게 건강해 운동을 하는 친구들을 보니 참으로 고맙고 반갑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여흥 시간에도 지난 1년간의 회포를 다 풀기라도 하듯 흥겹게 어우러졌다. 또 환갑 가까운 나이에 전통가수로 데뷔한 김란희 친구가 ‘조금만 사랑할 걸’ 등 자신의 데뷔곡과 히트곡 등을 불러 친구들의 환호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대회를 주관한 안우회 정진황 회장은 “멀리 안성 죽산운동장으로 더 많은 친구가 찾아와 주어서 반갑다”고 인사하고 “축구와 족구를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또 “매년 치르는 이 행사가 친구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평택 드림축구단 최의혁 회장은 “이렇게 매년 개최하는 3개 지역 58회 친선모임이 최고의 낙”이라면서 준비를 잘해준 안성 안우회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축구와 족구, 회포 풀기를 통해 친구들이 더욱 건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끝난 뒤 송탄 58회 박근양 회장은 “준비를 잘해준 안우회 친구들이 고맙다. 오늘은 친구들이 무척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에 송탄에서 준비를 잘해 친구들을 초청할 것”이라고 말하며 “내년에도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

송탄, 평택, 안성 3개 지역 58회 친선 모임은 올해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3개 지역이 차례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고 2019년은 송탄58회가 주관한다. 3개 지역 58회 친구들은 친목도모와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선후배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소록도 한센인 방문 봉사, 백혈병 환자 지원 등의 봉사활동 등을 한 바 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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