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평택애향회 제14~15대 회장 이취임식

72연합회~07연합회 36개 기수 대규모 단체

“평택 발전에 역할 하는 지역의 버팀목 될 터”

통복천 걷기대회와 애향음악회 등 개최

 

사단법인 평택애향회는 1월 17일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제14대~1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오세옥 14대회장이 이임하고 이도겸 15대회장이 취임했다.

평택애향회 김학연 초대회장과 유해준 2대, 박영환 5대, 박함균 7대, 조홍행 8대, 이해영 9대, 안광훈 10대, 이병배 11대, 김정옥 12대, 이유영 13대 회장 등 역대회장과 각 기수 회장, 회원이 참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의동 국회의원, 오명근 김재균 서현옥 도의원, 이윤하 정일구 곽미연 이해금 최은영 시의원, 오중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을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의장 유병만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노용국 송탄기수연합회 회장과 평택발전협의회 이동훈 회장, 순복음교회 강헌식 목사 등도 자리했다.

오세옥 이임회장은 “지난 한해 회장으로 지낸 시간은 참으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회원과 교류를 통한 새로운 인연은 소중한 인연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큰 선물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모든 회원과 내빈께서도 평택애향회가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도록 신임 이도겸 회장에게 더 큰 성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15대 이도겸 회장은 “평택애향회가 어느덧 37년이라는 유구한 연혁을 갖고 숱한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장학 사업을 통한 배려와 사랑으로 아플 때는 함께 울고 기쁠 때는 박수 쳐주며 웃어주는 참 아름다운 평택애향회로 성장해 왔다”고 했다. 이어 “평택애향회 회장으로서가 아니라 평택 애향인으로서 평택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천년지기가 되기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의 발전에 역할을 해주시고 지역의 버팀목이 돼주시는 애향회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고, “평택이 큰 전환점에 처해있고 올해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버팀목을 해주시는 평택애향회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평택발전을 위해 평택애향회가 평택시의 조언자 동반자로서 지역을 잘 이끌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저도 그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연 평택애향회 초대회장은 “오세옥 이임회장이 지난해 정말 열심히 뛰었다”고 치하하고 “이도겸 취임회장은 포부가 크다. 애향회 발전에 큰 기여할 것”이라며 “취임을 서로를 아끼고 존경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승화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헌식 평택순복음교회 담임목사 “평택을 사랑하는 사람의 모임인 평택애향회는 회원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다”고 했다. “머물고 있는 시민에게는 안식처, 떠난 사람에겐 고향에 대한 사랑을 담을 수 있는 평택애향회에 리더십을 발휘할 이도겸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어느덧 15대 회장이 취임한다. 역대회장의 한 사람으로써 감회가 깊다”면서 “평택시 50만 시대에 동반 성장을 하는데 평택애향회의 역할에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50만 시민과 함께 평택의 위상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모든 기수를 잘 아우르는 평택애향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단법인 평택애향회는 72연합회부터 07연합회까지 36개 기수가 속해있는 단체다. 매년 회원 가족이 참여하는 축제인 선후배친선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독거노인과 고아원,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과 라면 전달 등을 하고 있다.

환경운동의 일환인 각종 정화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청소년 선도활동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평택사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평택의 명소와 특산물을 발굴해 브랜드화를 적극 추진한다. 또 통복천에서 시민을 위한 애향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평택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