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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택한미문화교류협회, 2019 평택 카부트세일

기사승인 2019.06.20  1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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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민간교류와 행복한 평택위한 기부

차 트렁크 이용한 신개념 벼룩시장

한국어와 영어로 물품을 사고 팔아

평택대 실용음악과 학생 재능기부도

 

텐트 등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개인들의 차 트렁크를 판매 부스로 삼아 자신의 물품을 판매하고 기부도 하는 신개념 벼룩시장이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사)평택한미문화교류협회는 6월 15일 송탄국제교류센터 주차장에서 2019 평택 카부트세일(Car Boot Sale)을 개최했다. 행사는 경기도와 평택시 주최, 사)평택한미문화교류협회와 송탄국제교류센터가 주관했고, 평택대학교와 (재)방정환재단 경기지부가 후원했다.

카부트세일은 자동차의 트렁크를 판매대로 사용해 부스 설치가 필요 없는 친환경 신개념 벼룩시장이다. 주한미군 가족 및 군무원이 참여해 다양한 물건을 선보였다. 한국과 주한미군 가족 등이 참여해 서로의 언어로 판매에 나섰고, 역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 가족 등이 행사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했다. 김규동 이사장은 “한국어와 영어로 물품을 사고파는 교육형 벼룩시장이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을 중심으로 재능기부 릴레이 공연이 이어졌고 어린이를 위한 풍선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평택은 주한미군이 이전함에 따라 군인과 가족 등 많은 미국인이 유입되고 있다. 이에 평택한미문화교류협회는 한미 양국의 문화 차이와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를 착안해 준비했다. 김 이사장은 “평택한미문화교류협회는 민간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대 형성을 통해 미래 평택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유로 한국에 2년 정도 근무하게 되는 주한미군 및 군무원들에게 한미교류프로그램인 카부츠세일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이해해 근무기간 동안 문화와 예술, 교육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더 나아가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위해서다.

여기에 카부트세일 참여를 통해 아이들은 영어와 한국어를 사용하게 돼 언어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 수익금과 판매물품 일부는 평택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한다.

김규동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평택한미교류협회가 소박하게 두 번째 발걸음을 내 딛는다”며 “여러분의 작은 물품 기부가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균 도의원은 “한국과 미국이 민간 교류가 더 많아져야 한다”면서 “카부츠세일이 양국 국민이 좋은 우정을 쌓는 친선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카 부츠 세일이 발전해서 평택지역에서 한미가 정답게 공존하는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부트세일이란 영국의 공업도시인 스톡포트에서 해리 글라크 카톨릭 신부가 1970년대 초 캐나다에서 지금의 카브트와 비슷한 행사를 보았고 이를 자선기금 모금 행사의 형태로 영국에 카부트세일을 소개했다. 자신의 차고나 정원 또는 자동차의 트렁크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며 판매되는 물건의 대부분은 개인이 소유한 물건들로 사용되면 소장물건을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또다른 벼룩시장의 형태다.

(사)평택한미문화교류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카부트세일은 평택지역에서 학교 및 대규모 건물의 경내 또는 잔디밭 또는 주차장을 포함해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말을 이용해 공연예술과 함께 열리며 수익금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사용하며 특히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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