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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정가의 황금률

기사승인 2019.11.14  11: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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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 동서남북

발행인 노용국

전), 현) 시장이 공식석상에서 주고받는 악수는 시민을 위한 행복한 충격이다.

지난 11월 첫날,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월례조회에서 공재광 전)평택시장이 정장선 평택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공 전)시장이 받은 공로패는 “민선6기 제7대 평택시장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헌신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 건설에 매진하셨으며 특히, 평택시민의 행복과 시정발전에 이바지하신 공이 크기에 감사의 뜻을 이 패에 담아 드립니다”라는 문헌이다.

공 전)시장은 “퇴임 후에 두 번째 방문이고 공식적인 방문은 처음이다. 현직을 떠나 즉 백수가 된지 1년 4개월이다. 지난 제7대 평택시장 재임 시 시정운영을 위해 많은 일을 함께해주신 공직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혹 제 부족함으로 서운했던 공직자가 있었다면 넓으신 아량으로 혜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전), 현)시장이 주고받은 소통과 교감은 전례 없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공로패를 주고받았다는데서 느끼는 것은 감동과 함께 화합이라는 시정운영 방향을 가늠케 한다. 민선6기, 제7대 평택시장의 주제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과 민선7기, 제8대 평택시장의 슬로건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의 화합은 여야 정치적 냉전대치에 있는 현 시국의 불안감을 해소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한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비전으로 평가되고 시민도 자랑스러울 것이다.

현재 1250만 경기도민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을 훨씬 넘는 숫자다. 경기도는 31개 시ㆍ군으로 편제돼 있다. 경기도 최남단에 대한민국 최첨단 도시로 부상하는 평택은 지난 5월 1일자부로 50만 인구를 돌파했다. 5월 31일~6월 2일까지 ‘평택시민 50만 대축제’ 페스티벌을 개최해 대도시로의 도약을 축하했다.

지금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평택항 개발과 더불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우뚝 서 미래를 여는 산업거점도시가 되고 있고, 동아시아를 여는 미래 광역시 안착을 위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주한미군기지 평택으로의 이전과 고덕국제신도시, SRT 개통 후 지제역을 잇는 KTX는 호남ㆍ경부고속선과 산업교통의 요충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정장선 시장의 필두로 50만7천여 시민이 하나 되는데 예외는 없다. 이제 정확히 3분의 1이 지나는 시점에서 시정을 되돌아보면 여느 시와 저울질해도 빈틈이 없다는 것이다.

필자는 일반인보다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방문이 잦은 편이다. 평택시 공무원 근무평가도 인근도시와 비교해도 시정운영방침에 대처능력이 월등하다고 평하고 싶고 자랑스럽다.

지역 내에는 이런저런 난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타 도시의 시민, 공직자, 단체장들은 평택시를 천혜의 땅 안정된 도시라고 부러워하고 있다.

정 시장은 문화ㆍ예술관이 정평이 나 있고 나름 전반적인 분야에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풀어가는 것인지를 해법을 아는 지도자다. 향후 남은 임기 3/2를 믿고 맡기게 되도 걱정을 덜 하는 것은 그를 신뢰하기 때문이다.

앞서 공 전)시장은 시정을 떠나있던 지난 1년 4개월을 백수(白手)라고 자칭했지만 百手(백수)의 재주를 터득하고 연마해서 백수(白壽)를 누리기를 희망한다.

“평소 평택시의회 의원의 소리 중에는 정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이제 여야의 벽을 허물고 시와 민의를 위하는 ‘시정’이기를 바란다”며 하나가 되자는데 뜻이 다르지 않다. 여기에는 시와 평택시의회가 동상이몽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가기를 요청한다.

공식석상에서 전 시장과 현 시장이 악수를 나누고 공로패를 전달하는 모습에 ‘이것이 평택정가의 황금률’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황금률: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말로, 황금처럼 고귀한 윤리의 지침을 일컫는다.)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이 솟구친다.

 

평택시대신문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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