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58회장 이취임 및 신년회

기사승인 2020.02.03  16:33:03

공유
default_news_ad2

- 지역사회 기여 약속한 ‘우정의 무대’

“우리는 송탄관내 58년생으로써 친구들간의 신의를 돈독히 하고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친구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58회는 1월 18일 장안동 웨딩아티움에서 10대, 11대 회장 이취임식과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근양 회장 이임과 이찬의 회장 취임, 새해를 맞아 친구들이 서로 축하하는 자리다.

식전 행사로 나이 들어 댄스에 푹 빠져 산다는 서성근(58회) 씨가 갈고 닦은 실력으로 2인조 댄스를 선보여 친구들은 환호했고, 가수 김난희(58회) 씨가 타악 퍼포먼스, 색소폰 연주자와 2인조로 무대에 올라 자신의 데뷔곡이자 히트곡인 ‘조금만 사랑할걸’ 등의 노래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했고, 이세주 초대회장과 김창구 2대, 문영두 4대, 노용국 7대, 임종택 9대 회장 등이 격려하고 축하했다. 원유철 국회의원과 김재균 경기도의원, 이관우 평택시의원이 자리를 빛냈고, 황대남 평택시축구협회장, 원유태 자유총연맹 평택지회장, 한규찬 평안신문 전 대표가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동화책 그림같은 아름다운 추억

박근양 이임회장은 눈 깜짝할 순간 만큼이나 세월이 무척이나 빠르다면서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는다는 게 우리 삶이 조금씩 익어가면서 깊어만 가는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박 회장은 지난 2년동안 친구들과 함께 여러 가지 행사를 함께 하면서 추억의 그림들이 하나둘씩 생각난다, 마치 동화책에 나오는 그림처럼 한 장씩 넘겨보니 웃음도 나오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었다는 게 무척이나 감사하다고 말을 이었다.

“취임할 때 한 가지 핵심 사항이 친구들이 십시일반 함께 하자는 것이었다. 그것은 외적으로는 58회가 조금이나마 지역사회 발전에 주체가 되고 내적으로는 친구간의 화합 친목 우정, 평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11대에도 58회가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친구들에게 세배를 올렸다.

 

다양한 색깔, 영롱한 보석 ‘오팔’

이찬의 회장은 가족도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 회장은 58회를 기라성 같은 역대 회장이 잘 이끌어주었고, 또 현재 58회가 있기까지 가장 공이 큰 분들은 회원 모두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그 희망을 봤다, 많은 친구가 밝은 모습으로 자리했고, 의정부와 서울 등 멀리서 잊지 않고 찾아주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찬의 회장은 숫자 58을 보석 오팔을 비유했다. 오팔이라는 보석의 원석은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 그 원석이 바로 여러분들이라며 그 원석을 갈고 다듬을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연배가 됐다”고 하면서, “인생은 60부터라면 우리는 세 살이다, 갓난아이처럼 걸음마부터 하겠다. 그런 자세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일과 친구들과 더 소통을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하겠다”고 다짐하며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고마운 분에게 마음 전하기

이세주 초대회장은 박근양 이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하고 “밝아 온 신년에 많은 58회 친구를 만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지난 2년간 우정 지킴이에 앞장섰던 박근양 이임회장 수고하셨고 아울러 이찬의 회장의 앞날이 탄탄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김창구 2대회장은 이찬의 회장에게 취임축하패와 명패를 전달했고, 이찬의 회장은 지난 2년 아낌없는 선의와 우정을 보인 김순선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58회를 지원한 송탄제일장례식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인사도 이어졌다. 58년생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58회를 응원한다. 우정, 사랑, 행복의 마음으로 파이팅!” 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태풍이라는 큰 에너지를 만들 때는 태풍의 눈이 있고, 큰 건축물에는 주춧돌이 있다. 58회 형님 누님 등 선배님들이 태풍의 눈과 주춧돌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58회 계시기에 평택이 늘 든든하고 의지가 된다”고 축하했다. 이어 “58회 선배님들을 통해 평택이 대한민국의 핵심적인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대표 도시로 계속 성장해 나가도록 후배 정치인으로서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우정으로 익어가는 58회

58회는 24년 전인 1996년 송탄관내 초등학교 출신이 모여 태동했다. 초대 이세주 회장의 슬로건 ‘195838=FRIEND, 58년생, 38세, 우리는 친구다’로 힘차게 출발을 했다. 현재 회원은 약 3000명이 넘고, 문자 발송 등 연락이 되고 소통하는 친구는 560명 가량 된다.

58회 결성은 송탄의 기수별 단체가 활성화되는 기폭제가 되었고, 인근 지역 58년생 모임 탄생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의기투합했던 청년들이 어느새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 58회는 지난 25년 동안 우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으며,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모범이 되고자 노력했다. 그러한 노력은 쭉 계속될 것이다.

58회는 익어가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