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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정보통신 문성호 대표

기사승인 2017.04.19  15: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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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일에 정성을, 모든 일에 최선을, 결과에 고객만족을’

기술 바탕으로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사전경고카메라시스템 출시해 시장에서 높은 호응 얻기도

“보안시스템 주변에 알려 위급상황 대비하도록 연습해야

 

보안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대인 만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CCTV 등의 수요는 늘어가고 있다. 평택의 강소기업인 ㈜비전정보통신이 제품의 성능과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세계보안엑스포에 참가해 3단 회전 금속 기둥, PTZ 뷸렛 네트워크 카메라, 미니 돔 네트워크 카메라, 발광 E/L시트 비상벨, 발광 E/L시트 안내판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비전정보통신을 이끌고 있는 문성호 대표를 만나 현재를 만든 그의 과거 이야기와 꿈꾸는 미래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정보통신을 소개해 달라

㈜비전정보통신은 지난 2000년 비전전기로 창업 이래 전기,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기업입니다.

축적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경험, 인재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전기통신공사, 정보통신 부문 ,CCTV제조, 등 SI/NI분야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정보통신 및 전기공사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안정된 재무기반, 고품질의 시공능력, 우수한 인적자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갖추고 있는 준비된 회사로 1회성 만남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와 완벽한 A/S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작은 일에 정성을, 모든 일에 최선을, 결과에 고객만족을’이란 기업이념아래 직원의 직무교육,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여러 사회봉사 및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 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경험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바탕으로 한 기술, 경영, 친화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안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전기공사 사업을 하던 중 지난 2005년에 고객의 요구로 우연히 CCTV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CCTV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전기공사가 한번 시공한 후 10년 이상 재공사가 없는 반면, CCTV는 1회성 매출로 끝나지 않고 기술의 발전이 빠르고 보안장비라는 특성상 장애의 신속한 복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지속적 유지관리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한 각 지자체의 보안시스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시장성이 무궁하다는 판단 하에 사업의 방향을 정보통신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제품개발에 나선 이유는

CCTV사업은 고도의 영상 기술 및 소프트웨어 기술이 녹아있는 아이템입니다. 지난 2007년 아파트 시장에 진출, 평택, 안성의 60개 단지의 CCTV를 구축 시공해 사업의 성장에 바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 유통 제품의 구매, 설치는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제품의 기능 및 소프트웨어를 사용자환경에 맞게 개발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최대의 사업 고민으로 두각 되었습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은 다른 사업과 달리 사양 입찰이란 특성이 있었고 이로 인한 입찰에 불이익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즈음 정보통신공사업의 흐름은 제조 입찰로 변경되어 부득이 CCTV제조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택지역에서는 최초로 CCTV직접생산을 등록해 CCTV를 OEM생산해 납품 설치하게 되었으나, 이 또한 원제조사의 단종,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비전만의 노하우와 기술이 적용된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의 비전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좋은 제품을 생산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는 현장시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공 시 불편한 부분 유지관리에 편리한 아이템을 연구 개발해 제품화를 시작했으며, 특히 ‘3단 회전폴’ 제품으로 특허를 취득하는 등 ㈜비전정보통신 만의 특별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년간의 CCTV시공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전경고카메라시스템을 출시해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꿈꾸는 있는 미래가 있다면

저는 초등학교 때 한전 전봇대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보면 미래에 동경에 빠지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목수를 하셨던 관계로 어릴 때부터 공부보다 가술이 좋았고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미래에 직업에 대해 논할 때 30살에 사장이 될 것이라고 공헌했죠.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은 워낙 경쟁도 치열하고 정세의 흐름 및 업체 간의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그야말로 전쟁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의 빈틈이 있으면 경쟁업체가 치고 들어올 정도라 끊임없는 제품개발 노력과 영업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이지만 제 가슴을 뛰게 합니다. 열심히 ㈜비전정보통신을 키워서 지역에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사회적 약자에 기여하는 기업, 누구도 그 벽을 넘을 수 없는 CCTV분야에서 일등 기업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제가 꿈꾸고 있는 미래입니다.

 

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지금 평택시는 ‘안전 평택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을 만큼 생활안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 사업을 하는 기업인으로서 느끼는 것은 적극적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방범 카메라에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 상황에 관제센터에 위급을 알려 자신의 보호하도록 하는 시스템이 구축 되어 운용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시스템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시는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방범CCTV위치 또는 위급 시 행동요령과 국가지정 안전지대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시민들도 이러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가족과 자신의 주변에 알려 언제라도 바로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제일 아쉽다고 느끼는 점이 방범시스템 구조물에 불법광고물을 붙이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는 위법이고 안전을 도모해야 하는 시설물에 더욱 하지 말아야 하지만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이 비상벨을 가리고 붙이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모습을 보면 우리의 안전이 위협당한다고 생각하셔서 강하게 주의를 주셨으면 합니다. 적극적인 참여만이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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