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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생활안정 및 소상공인 위한 지원금 전달

기사승인 2020.06.04  12: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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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지친 회원 위로와 격려 나서

 

모범 회원 2인, 소상공인 회원 3인 지원

고통 함께 나누고 응원하는 마음 전달

사)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는 6월 2일 장애인회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은 장애인생활안정자금 및 소상공인 지원 대상자와 지체장애인 협회 평택시지회 운영위원 모두가 참석했다.

평택시지회는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지원 전달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는 요즘 작지만 나누고 함께 공감하고 또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남중호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라는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회원들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힘을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현동 명예회장은 “오늘은 후원회에서 소중한 지원을 한 특별한 자리”라면서 “코로나19로 힘이 드시겠지만 힘을 내시라. 더 많은 분들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지원금은 1인당 30만원 씩 전달했다. 대상자는 박희정, 김재선 회원이다. 두 회원은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모범 장애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안정 지원금 대상자에 선정됐다.

박희정 회원은 평택으로 이사온 후 지체장애인 협회에 등록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2019년 국제 휠체어 마라톤 대회 전국 8위를 했으며, 협회의 각종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준비로 바쁘다. 박 회원은 슐런 지도자과정을 준비 중이다.

김재선 회원은 세 형제 모두가 장애를 갖고 어렵게 살고 있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박희정 회원은 “감사하다”면서 “지원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말하며 미소를 띠었다.

이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이며 최태석, 박용자, 심재문 회원 등 세 회원은 모범장애인으로 소상공인 지원금 대상자에 선정됐다.

소상공인 지원금을 전달받은 최태석 회원은 평택시장 내에서 트럭에 참외를 팔고 있고, 박용자 회원은 야채장사를 하며 장애인임을 잊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21세기 인쇄소를 운영하고 있는 심재문 수석부회장은 수년간 지회와 동거동락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역경을 함께 해쳐나왔고 현재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점심 식사는 평택시청 뒤 송탄부대찌개 식당에서 했다. 송탄부대찌개 식당은 지제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에 매달 소정의 금액을 후원하는 업체다.

전달식 후 김현동 명예회장은 “지제장애인을 후원하는 후원회는 평택이 전국에서 최초”라고 소개하고 “소중한 후원금을 허투루 쓰지 않고 이렇게 뜻깊은 일에 쓰는 것이 후원회에 대한 보답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후원회를 결성하는 등 장애인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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