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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인재육성위한 과학캠프 열려

기사승인 2017.05.16  14: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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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신초등학교 & ASML 과학캠프

저학년, 레고 조립해 인체 모형 만들어

블루투스로 연결한 과학탐사차량 운행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의 창의성 개발에 역점을 둔 과학캠프가 열렸다.

 

평택시 송신초등학교는 4월 27일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 ASML Korea와 4인다과(4차산업혁명 인재육성 다함께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과학캠프는 지원자 중 저학년(1~3학년) 18명과 고학년(4~6학년) 31명이 선발돼 참여했다. 과학캠프 첫 번째 날인 27일 프로그램으로 타임캡슐 만들기, 영화배우 이진선의 꿈에 대한 이야기, 저학년 레고로 인체 구현하기와 고학년 컴퓨터로 무인 로봇 운전하기 등이 진행됐다.

 

“숙제도 대신해주고 대신 혼나고 대신 청소하고, 내가 시키는 일 전부 하는 노예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전체가 참여한 타임캡슐 만들기는 아이들이 만들고 싶은 로봇을 적고 그려 훗날 커서 다시 보기 위해 만드는 것이다. 최지윤 정지윤 엔지니어는 자동차 로봇, 청소 로봇, 강아지 로봇,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로봇, 사람을 안아서 재워주는 로봇,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장치 등 다양한 로봇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본격적인 수업에서 저학년은 레고로 인체 모형을 만들었다. 레고를 조립해 입을 만들고 귀를 만들고 팔과 구부러진 관절을 만들고 서로 이었다.

 

“과학자가 탐사차량을 화성에 보내고 수중 탐사를 위해 잠수함을 사용한다. 화산 위로는 드론을 날려 보낸다.” 고학년은 노트북컴퓨터에서 마일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블루투스로 마일로 과학탐사 차량을 운행했다.

 

 

권병선 교장은 “지금의 노력은 미래의 눈물 한 방울을 막아준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지금의 최선이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는 뜻”이라고 했다. 권 교장은 “그러기 위해 남다른 뭔가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열정과 책임감”이라고 강조했다.

 

ASML은 반도체 장비 납품 및 유지 보수를 하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이며 한국지사인 ASML Korea는 화성시 동탄에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분야 장비를 납품하는 연매출 1조원이 넘는 기업이다.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으니 보답의 의미로 초등학교 과학캠프를 지원하게 됐다.

 

1월 13일 송신초 권병선 교장과 한국 ASML Korea 김영선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ASML은 3년 동안 1억2000만 원 지원하기로 했고, 2017년 1차로 3만1,000유로(약 4000만원)을 지원해 과학캠프가 이뤄지게 됐다. 과학캠프는 ASML Korea 신장범 이사 등 공대출신의 엔진이어 24명이 참여했다.

 

신장범 이사는 “여러분이 과학에 흥미를 많이 가져서 ASML의 선생님들처럼 과학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됐으면 바란다”면서 “12월에는 여러분이 부모와 교사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신초의 과학캠프는 6월 안내형 로봇과 색상분류 로봇 만들기, 8월 저학년 식물과 수분 매개체와 고학년의 강아지 로봇 만들기, 10월 포식자와 먹이, 고학년은 라인트레이서 등을 만들 예정이다. 12월에 학부모 초청해 성과물을 전시하고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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