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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기사승인 2023.03.07  1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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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사업 성공적 완수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터

숙원사업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 조속히 추진

브레인시티 일반산단,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분양 추진

안중터미널 올 하반기에 주상복합건물 착공 계획도

사회공헌활동, 문화‧교육‧재난 분야로 활동범위 확대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6대 사장이 지난 1월 취임했다.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두 차례에 걸쳐 역임한 강 사장은 당시 화성도시공사를 정상화시키고 그로 인한 재무건정성을 바탕으로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렸다고 한다. 2014년 취임해 적자경영과 부채비율 308%에 달하는 등 경영위기에 처해 있었던 화성도시공사를 재무건정성을 확보했다. 지지부진한 개발사업을 정리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채상환에 노력해 1년만에 정상화했다. 5대 사장 때는 사업영역 다각화하고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했다고 한다.

강 사장은 평택시의 발전방안과 시급한 사안 등은 시민 등 내부인이 보는 것보다는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더 잘 알 수도 있다고 했다. 외부에서 평택을 본 강 사장은 평택에서 시급한 것은 도로의 확충이라고 했다. 시민의 편의를 위해서는 도로 확충이 중요하다고 했다. 예산 등의 문제가 있어도 무리를 해서라도 도로를 확충한다면 미래에는 시민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소감과 철학

감사합니다. 평택시는 지금 민선 8기를 맞이하며 100만 평택특례시의 기반을 조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평택시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물류‧경제 중심도시로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가 풍부한 첨단 국제화 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이제 미래의 도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즐거움이 있는 도시이자,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매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그 일을 해나가는 데 우리 공사가 앞장서겠다. 다양한 국책사업을 추진해온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의 도시 발전을 이끌고 시민이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목표와 주요 사업, 사업별 추진상황 및 계획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을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그리고 시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위해 평택시의 개발사업과 시설관리 업무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창립 이후 진위산업단지, 평택BIX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안중터미널 부지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중터미널 부지는 사업자와 매각제안이 체결되어 금년 하반기에 주상복합건물을 착공할 계획이며, 평택호 관광단지 보상도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경기 남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1월 산업시설용지 1차 분양에서 공급대상의 약 60%가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성공리에 분양을 마무리했다. 산업·연구·대학·의료 및 주거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첨단복합 산업단지의 조성 및 공급을 통해, 향후 평택이 ‘K-반도체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데 공사의 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3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

금년에는 평택시의 시정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공사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역점에 두고 추진할 중점 사업은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분양’과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이다.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상업·의료·주거·대학 등의 정주 여건을 포함한 복합 산단이자, 아주대학교병원과 KAIST 평택 캠퍼스가 들어서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일반산단이다. 산업단지 내 제조‧물류‧연구‧지원 용지를 적기에 공급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게 분양사업을 추진하겠다.

또한, 평택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평택호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추진해나가겠다. 오랜 기간 개발 억제에 따른 지역주민의 피해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보상절차 및 개발 플랜 등에 대한 주기적인 주민 의견 수렴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평택도시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공사는 2008년 창사 이래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누적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연 1억 원 이상을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 후원, 체육 종목 육성 등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내 봉사단인 해피드림봉사단을 결성하여 생필품 전달, 김장김치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나눔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역사회 결연사업인 ‘기업과 마을을 잇다’의 일환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의 결연을 통해 여름 보양식 나눔 등 주민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내실화하여 지역에 특화된 공헌활동을 발굴‧추진하고, 문화‧교육‧재난 등의 분야로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하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발전과 시민을 위해 존립하는 공공기관임을 명심하고, 평택시와 시민들로부터 모든 업무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받는, 따뜻한, 일 잘하는, 깨끗한 조직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임기 동안 공사에 주어진 현안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소통경영으로 시민의 꿈과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

공기업 존립의 가장 중요한 기반은 시민의 신뢰이자 지지다. 따라서 공사 임직원 모두는 늘 윤리의식을 확립하고 청렴성을 견지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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