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명중고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효명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1월 14일 국제대학교 웨딩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천두 30대 회장이 이임하고 최관문 31대 회장이 취임했다.

박현창 효명고 교장, 한정희 효명중 교장이 참석해 축하했고, 동문인 홍기원 국회의원과 김상곤 경기도의원, 소남영, 최재영, 이종원 시의원이 자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서현옥 경기도의원,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최준구 시의원, 최호 국민의힘 평택갑 당협위원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당선자 등 내빈이 참석해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김재균 효명총동문회 장학회장은 박현창 교장에게 2023년도 장학금 960만원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입학한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천두 이임회장은 “2년 동안 1년은 코로나19로 주춤했으며 후반기 1년 동안 열심히 활동했다”고 회고하고 장순호 사무국장과 임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효명인의 자부심을 위해 화합해야 한다면서 “취임 최관문 회장은 동문회가 화합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관문 취임회장은 “총동문 회장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지만 많이 참석하신 여러분을 보니 자신감이 생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임원들과 함께 효명학교와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현창 효명고 교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문들이 든든히 계시기 때문에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며 “효명동문을 양성하는 책임자 입장에서 신임 회장과 임원과 협력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여러분도 효명중고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5회 효명동문인 홍기원 국회의원은 “김천두 회장이 지난 2년간 어려운 시기에 노심초사 물심양면 애쓰셨다.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최관문 취임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수많은 봉사활동하고 있고 효명동문회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큰 역할 할 것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효명동문회가 커갈 수 있도록 기초 닦아주신 역대회장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효명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3년 개교해 지역 청소년에게 배움의 둥지를 튼 효명은 70여년의 역사 속에서 3만여 동문이 지역사회 등 많은 곳에서 활동하며 효명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