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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을 후보자 토론회

기사승인 2024.04.06  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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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3월 31일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에서 유권자에게 후보자를 알리고 후보자의 공약과 정견 등을 소개해 지역 일꾼을 뽑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지는 토론회를 발췌, 요약해 보도한다.

 

<평택시을>

토론자 : 국민의힘 정우성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후보(추첨순)

 

시작발언

정우성 : 평택에 출마한 이유는 단 하나 변화다. 정우성은 과학고를 나와 카이스트에서 박사까지 공부, 포항공대에서 교수로 일하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정책연구와 개발을 했다. 이제는 평택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이곳에 왔다.

지난 15년간 국민의힘에서 과학기술, 교육, 산업, 도시 정책을 자문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으로 총선 공약 수립을 총괄했다. 과학 기술을 넘어 경제 국토 산업 교육 문화 복지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로서 제 능력과 모든 힘을 오직 평택발전을 위해 쏟겠다.

 

이병진 : 저는 평택에서 태어나 계성초, 청담중, 평택고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특임석사장교로 포병 제22사단에서 만 3년 복무했다. 전역 후 중국으로 북경대에서 법학박사 취득, 고향 평택의 평택대 교수로 재직했다. 20여년 전 민주당에 영입됐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외교안보특보를 맞아 외교 안보 통상분야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내 고향 평택을 잘 아는 이사람, 평택 발전의 꿈을 이루고자 출마했다.

 

 

고교평준화를 포함한 교육여건 개선에 대해

이병진 : 교육의 질이 상향평준화가 되도록 해야 한다. 또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평준화 추진해야 한다. 모든 학교가 필요한 교육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우수 교사를 고르게 배치하는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

학교시설과 교육장비를 개선. 디지털 학습자료와 스마트 교실 구축에 힘쓰고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한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해 참여를 활성화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가야 한다.

 

정우성 : 서부지역은 교육격차가 심하다. 학교수가 부족한 편이고, 고등학교가 없는 지역도 있다. 원도심과 신도시 사이에 교육환경이 격차가 큰 상황에서 평준화 적용은 많은 검토 후 이뤄져야 한다.

학교 신설을 통해 통학 교통 여건 개선과 원거리 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해야 한다. 특히 읍면지역은 내년부터 교육과정 개편으로 고교학점제 시행된다, 이 경우 학교가 작다든지 교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다면 읍면지역 학생들이 충분한 교육기회를 제공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특성화교육, 카이스트나 삼성 등 평택의 인프라를 활용한 읍면지역의 교육의 질 확대, 교육시설의 문화,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평택항 활성화 방안

정우성 : 정부는 스마트메가포트라는 항구의 큰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평택은 당장 스마트메가포트를 구축하는 것이 어렵더라도 우선 부산과 인천항이 갖고 있는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부터 조기 구축해서 빨리 평택항이 3대 항이라는 위상에 맞는 스마트메가포트로 거듭나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또한 해양물류 산업 인재를 위한 해양대학교 신설을 비롯해 연구기능이 필요하다. 해양연구소를 신설하고 이 연구소와 연계한 대학원을 유치하겠다.

 

이병진 : 디지털 화물 자동화 기술 도입, 화물처리 추적 선박 입출항 관리 등 물류처리 과정에서 스마트 시스템 구축, 운영비 절감 시간 단축 효과 가져온다.

친환경 항만정책을 실시할 것이다. 배출가스 감소,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수질 및 공기질 관리 포함, 친환경선박의 이용을 장려하고 항만에서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할 것이다.

평택항 지리적 이점 활용해서 국내외 물류네트워크 확장해야 한다. 다른 항만 물류회사와 협력 강화해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해야 한다. 장기적 교육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의 기술적 관리적 역량 강화, 최신 사무 트랜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중역세권 개발 방안

이병진 : 안중역 주변의 교통을 강화해 접근성 편이성을 높이겠다. 주변도로와 네트워크를 개선해 버스, 택시 승강장을 확충하고 자전거 도로 주차장 설치하겠다.

쇼핑몰, 오피스텔, 호텔 컨벤션센터 등을 유치해 역세권을 경제적 활동의 중심지로 만들 것.

주거개발 역세권에 주거옵션을 제공해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고품질 아파트 빌라 주택 단지 개발을 인구유입을 촉진.

 

정우성 : 국민의힘은 철도 지하화와 철도 역세권 개발 비롯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했다.

안중역세권을 비롯해 화양지구가 있고 구 읍내인 원도심이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어 화양지구와 역세권이 개발되기 때문에 구도심과의 연계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의힘은 당의 공약으로 이러한 구도심을 공원, 직장, 주거, 편의시설 15분 생활권이 가능한 공원 도시결합 미래형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중 역세권서부터 화양지구까지 이어지는 안중읍은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공약의 대표적인 도시로 구도심과 역세권이 함께 성장하는 명품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핵심공약

정우성 : 평택을 반도체 허브도시. 차세대 반도체 알엔디 허브 조성. 카이스트 차세대연구센터와 소자연구센터 구축, 전국각지의 다른 연구기관과 연계해 인공지능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생산의 거점으로 평택을 키워낼 것, 정부의 5천억원 투자계획과 더불어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 국가첨단전력단지 완성.

도심 기능 활성화하는 순환도로 완성, 지제 팽성 연결도로망, 동부고속화도 1번국도 우회도로, 신궁리 도로 개설사업 국도45호선 확장으로 교통난 해소,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원활한 교통흐름을 만들 것.

평택형 교육특구, 고덕국제학교 삼성 자사고, 과학예술특목고 등 다양한 학교를 확충.

 

이병진 : 평택항 발전 특별법과 세재 혜택을 포함한 반도체특별법 적극적 제정.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소멸에 대비. 서울시립대 벤치마킹해 평택대를 평택시립대로 전환 추진, 등록금을 대폭 낮추고 장학금을 늘릴 것. 인문대 사회대 등 전통적 학과보다 특수목적대학 설립에 나설 것, 제2함대가 있는 평택에 국립 평택해양대 설립 추진. 반도체 인력 배출하고 엔지니어를 우대하는 정책 추진.

 

다문화 및 이주노동자 잘 적응하기 위한 대책

정우성 : 사회문화통합적 정책 펼쳐야 하는 기조 속에서 아이돌봄 서비스 비용 추가 지원에 다문화가족을 추가하고 다문화가족의 언어발달 지원 등도 제시하겠다. 통합어린이집 운영비와 기자재 지원을 발표하겠다.

대기업뿐만 아니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필요한 외국인 비자제도를 운영하겠다. 서평택에 도시재생을 통해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다문화특구, 다문화특화거리 조성, 외국인 주민이 형성해온 다문화를 자산으로 해 지역개발에 활용한다면 주민과 외국인의 화합을 물론 평택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병진 : 다문화 외국인의 언어교육과 문화 적응 프로그램, 다문화 및 이주노동자의 법적지원 및 상담서비스 강화, 직업교육 및 취업지원을 하고 차별 방지 및 인권보호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저출생 해법

이병진 : 결혼에 대한 경제적 지원, 공공임대주택 확대, 출산과 육아 지원 병행, 교육비 절감 필요, 돌봄센터 건립으로 맞벌이 부부 보호, 입대 전 결혼한 신혼부부 군입대 면제. 젊은이들의 상대적 빈곤감을 없애주기 위해 주택 등 세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정우성 : 국민의힘은 안정적인 저출생 대응 재원마련을 위한 저출생 대응 특별회계 신설 제안해 재원 확보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많은 예산에 대해 특별회계라는 실현가능한 재원마련 방안으로 실질적인 저출생 대책을 하나씩 하나씩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

 

 

마무리 발언

이병진 : 20여 년전 평택대 교수 재직시 민주당에 영입돼 정치를 시작했다. 국회의원에 낙선해 20여년 동안 야인생활 했다. 상처 입은 자존심을 감추기 위해 더 단단히 보이려고 노력하며 살아왔다. 이번에 기적처럼 저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

정우성 후보는 인품이 고결하다. 아직 젊으니 이번이 첫 도전이라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이다. 저에게는 이번이 마지막으로 생각한다. 이번에 저를 선택해주신다면 평택시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에게 봉사하라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듣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약속한다.

 

정우성 : 평택의 미래 먹거리인 치세대 반도체와 신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평택의 교통과 교육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 정부와 함께 평택의 변화를 이뤄낼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멈춰서 있던 평택을 바꿀 수 있다.

새로운 평택의 시대를 열겠다. 더이상 변화하지 않는 과거에 머무는 세상을 평택의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공정한 대한민국, 공정한 평택의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함께 가도록 하겠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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