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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지역 62세, 우정을 다시 확인하다

기사승인 2019.07.16  18: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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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58년생 친선축구대회

송탄 평택 안성 등 130여명 참가 성황

19년째 이어지는 58생 친선 축구대회

“2020년 20회, 건강하게 평택서 만나자”

 

많은 사람에게 ‘58개띠’라고 회자되는 1958년생. 지역에서도 끈끈한 우정을 토대로 단합도 잘 돼 다른 나이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런 58년 개띠가 모여 우정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평택북부 송탄 지역의 58회는 6월 29일 이충레포츠 구장에서 송탄 평택 안성 58년생의 친목 행사인 3개 지역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송탄, 평택, 안성 등 지역별로 돌아가며 개최하는 행사다. 19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는 송탄에서 58회가 주관했다.

58회는 박근양 회장과 이찬의 사무국장, 이세주 초대회장과 이세주 초대회장, 김창구 2대, 문영두 4대, 최승건 6대, 노용국 7대, 임종택 9대 등 역대회장과 친구 70여명이 참석해 손님을 맞이했다.

평택은 드림축구단 이훈희 부회장과 정상배 사무국장, 정창용 감독과 친구 30여명이 참석했고 안성 안우회는 박병한 회장과 유삼식 사무국장, 정광섭 감독과 친구 30여명이 자리했다.

경기에 앞서 떡 케이크 커팅을 진행했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즐겁게 축구를 즐기며 땀을 흘렸다. 축구는 3개 지역이 골고루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대진표를 짰고 친구들은 승부와 관계없이 경기를 즐겼다. 경기가 끝나고 친구들은 음식을 나누고 지난 이야기를 하며 회포를 풀었고, 여흥 시간에도 흥겹게 어우러졌다.

박근양 회장은 “3개 지역 친구들이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축구를 즐기는 것을 보니 반갑다”면서 “한 여름 더위에 먹거리에 신경을 썼다. 고기와 매운탕 등 보양식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드시고 즐기시라”고 말했다.

이훈희 평택 드림축구단 부회장은 “우리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이 장가가서 잘 사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 25년 동안은 급한 일이 있어도 먼저 가서는 안 된다”고 친구들 건강을 당부했다.

박병한 안우회 회장은 “1년 만에 보는 친구들이 반갑고, 잘 준비해 준 송탄의 58회가 고맙다”고 인사하고 “매년 치르는 이 행사가 친구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다짐하는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 축구를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고 말했다.

58년생인 정장선 평택시장이 방문해 축하했고, 원유철 국회의원과 이관우 평택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정 시장은 “50만 도시 평택은 할 일이 많다”면서 “친구들이 건강해서 평택시 발전에 주축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선배님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의정생활을 잘 하고 있다”면서 “평택시 발전을 위해 더욱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관우 시의원은 “58회 선배님들을 본받아 만든 67향우회도 잘 발전하고 있다”면서 “저와 67향우회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8년생의 친목 행사인 3개 지역 친선 축구대회는 올해로 19회다. 20회인 2020년은 평택 드림축구단이 평택에서 개최한다. 이훈희 부회장은 “내년에 평택에서 잘 준비할 테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고 당부했다.

 

신동회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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