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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대담) 정장선 평택시장 - 김진운 사장

기사승인 2021.01.21  14: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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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함께 ‘시민중심’ 평택시 만들어 나간다

신년을 맞아 김진운 사장은 평택시장을 만나 평택시 발전에 대한 경과와 신년 구상 등을 들었다. 정 시장은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에 ‘코로나19’라는 큰 난관이 버티고 있지만,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면서 “‘소의 걸음으로 만리 길을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시정 집중

평택에는 20개의 산업단지가 있지만 특성화된 산업단지가 없는 실정으로,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소·반도체·자동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생산 시설 및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을 적극 지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등 협력단지를 조성해 특화된 첨단복합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문화관광시설을 접목하는 자동차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기업과 시민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항로를 다변화하고, 전자상거래화물 증대와 LNG컨테이너화물 신규 유치로 변화하는 물류·유통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평택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사랑카드 전자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비대면 스마트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에는 스마트 디지털 배송시스템과 특화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영세 상공인의 자생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재취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조성

소사벌, 고덕신도시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남부와 북부 지역에 비해 더디게 진행됐던 서부지역 발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현덕지구, 포승 농촌중심지 사업, 평택항 친수공간조성, 권관리 어촌뉴딜 사업, 만호지구, 화양지구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들을 서부지역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현재 진행 중인 조성사업들은 시민편의 중심으로 조성되도록 평택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도시개발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신도시 지역에 비해 기존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정, 서정, 신평, 신장1동, 신장2동 등 8개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평택역주변 정비사업은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해 발전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며, 시민이 편리하게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야별 CCTV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올 해에 완료해 서비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시민의 염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서부지역도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타 지역 상급병원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준공예정인 서부복지타운과 서부장애인복지관, 서부청소년시설 신축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복지 균형발전에 대한 서부지역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가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북부복지타운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북부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일하면서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공공보육 인프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한 연계서비스도 내실 있게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월세, 구직 교통비, 면접 정장 대여 등 청년정책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IOT 응급안전시스템을 확대 설치해 노인,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복지 도시

학교시설 복합화, 무상급식, 교복 등을 지원해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창의채움교육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도서관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중앙도서관과 팽성도서관을 신축하고, 기존 도서관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언택트시대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공감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아름다운 푸른도시 조성

도시성장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평택 초미세먼지를 작년 11월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26%(경기도 평균 19%)를 저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해에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까지 EU수준인 25마이크로그램(25㎍/㎥)이하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외부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기 충남 미세먼지 협의체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수소교통 복합기지, 수소·전기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여 그린모빌리티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평택항 매립지를 해양생태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작년 11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4차 미세먼지 특별대책 위원회’에 참석해 평택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총 600만평이 넘는 매립지중 녹지 공간은 2만여평에 그치고 있어 총 매립지의 10%에 해당하는 친수녹지공간 조성이 절실하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도 “평택시 의견과 일치하고, 향후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미세먼지 다량발생 지역인 항구주변에 자정능력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공원 등이 부족한 서부지역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위·안성·통복천 여가 휴식공간으로

작년 7월에는 맑은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조직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했으며, 이와 함께,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12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체’를 구성해 유역공동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복천은 약 140억원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통복천 수질을 2급수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오성강변을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노을유원지는 문화공원, 레포츠공원, 가족캠핑공원 등을 조성하여 경기남부의 특화된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진위천·안성천을 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강력하게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천을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모산, 은실공원 등 14개소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며, 소풍정원은 평택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군 소음 보상법 시행에 따라 고통 받는 시민들의 정당한 피해보상을 위해 ‘군 소음피해 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군지협)’ 소속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평택시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풍요로운 명품 문화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비스 관광산업의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그동안 평택시는 개발사업 정책을 우선시 하여 서비스관광 산업분야는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오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5성급 호텔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평택호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대규모 친수문화공간 조성과 두강변 친수사업 등을 통해 중국 도시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여 물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오고 가는 친환경 서비스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국제 평화 안보도시로서 평택의 가치 확산을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글로벌 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주한미군 관련 역사박물관 건립, 아카이브 구축사업 등을 통해 한미 공존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해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미군부대 주변에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과 한미 어울림축제, 주한미군 우정의 날, 다문화 축제를 평택시만의 특수성과 정체성이 반영된 문화콘텐츠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 조성

이제 우리 농업도 코로나19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농업으로 새롭게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시는 농업의 연구, 지도, 유통, 가공, 홍보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해 조직을 개편했으며, 지난 한 해 미군부대, 학교급식, 관내 대기업, 평택휴게소 홍보관 등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평택형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납품 품목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농기계 보급 및 임대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특히,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를 운영해 북부지역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생태원을 중심으로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도 창출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동물보호센터 건립, 쉼터 운영, 동물보호 등 반려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도시 환경변화 대비 ‘소통과 혁신행정’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소통문화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열어가는 ‘시민중심’의 평택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민관 협치가 활성화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확대 실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에 적극행정과 행정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미래 대도시 행정변화에 대응해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으며,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은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신형주 기자 ptsnews@naver.com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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