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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

기사승인 2024.08.23  13: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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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선과 대선에서 당의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고심 중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

삼성전자 유치와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등 ‘보람’

평택시민회 회장으로써 평택 위한 활동 이어가

 

원유철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이 8월 15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됐다.

원유철 상임고문은 15대, 16대, 18대,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중진 정치인이다.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경기도당 위원장,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원내대표, 미래한국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원 상임고문은 “평택시민에게 분에 넘치게 사랑을 받아 국회의원을 5번 했다. 5선을 하면서 당의 많은 요직을 거쳤다. 그것은 오로지 평택시민이 성원해주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평택시민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생각 갖고 있고, 평택의 현안들이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상임고문은 “지난 문재인 정권 때 정치적인 표적 수사로 2018년에 기소돼 2021년 대법원 확정판결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제가 이를 벗어나야지만 시민의 성원도 빛이 바래지 않고 원유철이라는 정치인을 성장시켜준 시민의 보람이 물거품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당에서도 2018년 1월 기소됐는데도 불구하고 그 해 보수통합추진단장, 북핵전략특위 위원장 등을 맡았다. 2020년 1월에는 10개월을 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두 달 후인 3월에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았다. 그것만 봐도 표적 수사였다고 당이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 상임고문은 수감 중에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상임고문 임명장을 받아 옥중 선거 캠페인을 벌이고 대선을 치렀다고 했다.

원 상임고문은 “복권된지 며칠 안 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서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국민의힘 경기도당 상임고문이며 수도권 중진으로서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선거 등에서 당의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고심 중”이라고 했다. “제 능력을 성찰하고 고민해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격려해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유치와 평택지원특별법 연장

원유철 상임고문은 5선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의정활동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물었다.

첫 번째로 삼성전자 유치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평택에 유치한 것에 자부심을 갖고있으며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유치는 그가 2006년 경기도 정무부지사 시절부터 시작됐다.

“고덕신도시 520만 평 중 400만 평은 LH가 조성하는 택지 등이고 120만 평이 산업단지다. 경기도가 관장하는 120만평의 산업단지에 삼성을 유치했다.”

두 번째는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이다. 원 전 의원이 2009년 국회 국방위원장 되면서 4년을 연장했다.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으로 용산기지와 한미연합사의 평택으로 이전을 안정적 추진한 것이다.

평택지원특별법으로 평택시가 국비를 지원받았다. 평택시민이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협조하고 희생한 것에 대한 18조8천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은 것이다. 그 예산으로 부락산공원, 국제교류센터, K-55정문 앞 도로 등 인프라를 개선, 조성했다. 특별법 연장을 이끌어낸 원 전 의원은 특별법 시효가 만료되면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유치와 용산기지 이전의 안정적 추진 두 축이 평택이 대한민국의 경제와 안보의 심장 같은 역할, 그런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중추도시로 만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평택을 빼면 경제와 안보가 흔들린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반도체 수출의 25%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안보적 자산이 평택”이라고 했다. 이어 “두 축을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서 평택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을 열어간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SRT의 지하화를 들었다. SRT는 서울 강남 수서에서 화성 동탄까지 지하로 오다가 동탄에서 지제역까지의 평택 구간은 지상으로 설계됐다.

“진위천에 철교를 설치하고, 부락산에 터널을 뚫도록 설계됐다. 진위천은 평택시민의 여름 휴양지이고 부락산은 주말이면 시민 수천 명이 찾는 휴식공간이다. 이런 곳에 철교를 놓고 터널을 뚫는다면 어떻게 됐을까. 어떻게든 막아야 했다.”

결국 원 상임고문은 SRT 평택구간 지하화를 이뤄냈다. 그가 설계 변경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평택시민회 13대 회장

원 상임고문은 2023년 5월 평택시민회 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회원이 300여 명인 평택시민회는 평택 출신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평택시 지역발전과 지원, 향토문화, 장학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초대회장인 차규헌 전 장관과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 이자헌, 김영광, 허남훈 전 국회의원, 김태경 경기도지사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교류하며 많은 것을 배웠고 제가 성장할 자양분을 얻기도 했다.”

평택시민회는 독립유공자인 민세 안재홍 선생과 원심창 의사 등의 서훈 상향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훌륭한 독립운동가 두 분이 평택 출신이라는 것을 널리 알렸다.

평택세관의 본부승격을 행안부에 요청 건의했다. ‘평택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평택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평택시민회에서 제정한 ‘평택을 빛낸 인물상’을 전달했다. 대중 스타인 내조의 여왕 김남주와 가수 박상민, 가수 박완규, 경기도경찰정장 김준영 치안정감, 유도윤 검찰지청장 등 평택출신 인사들에게 시상하며 평택을 알렸다.

 

유라시아 큰 길로 여는 한국경제

유라시아 큰 길은 원유철 상임고문이 국회 외교통일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제기해 온 대한민국 경제정책 미래 비전이다.

‘유라시아 큰 길’은 대한민국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반도라는 최적의 물류 지정학적 위치에 있음에도 북한이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사실상 섬처럼 고립돼있는 상황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하는 구상이다.

전 세계 면적의 70%, 인구의 40%인 유라시아 대륙을 한반도를 중심으로 열차페리, 해저터널, 순환철도로 연결시키면서 하나의 순환 경제실크로드로 완성시켜 나가는 혁명적인 물류 정책이다.

첫 번째 단계는 평택항에서 열차페리를 띄어 중국 연태항으로 연결해 중국대륙철도 (TCR)로 연결하고, 동해안은 동해항에서 열차페리를 띄워 블라디보스톡으로 연결한 후,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로 연결한다.

두 번째 단계로는 해저터널을 이용하는 것으로, 한중해저터널은 경기도에서 중국 산동으로, 한일해저터널은 부산에서 일본 큐슈로 해저터널을 뚫어 한반도가 한중일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

세 번째로 대륙철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중국대륙철도(TCR)과 러시아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를 해저터널을 통해 한반도 종단 횡단철도(TKR)로 연결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하나의 타원형으로 철도를 통해 완성 시키는 것이다.

원유철 상임고문은 “유라시아 큰 길의 경제적인 효과는 실로 어마어마하다. 건설, 교통, 관광, 서비스 등에서 11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430조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net

<저작권자 © 평택시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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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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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구 2024-08-27 09:13:59

    아주 그동안 큰일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새롭게 큰뜻을 펼칠 때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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